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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2차 집단탈당 시동…이달 말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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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앞서 한나라당 내분사태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열린우리당의 2차 집단 탈당도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빅뱅은 이달 말쯤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대철 고문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등 중진을 중심으로 11명의 열린우리당 의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 경선 불참과 당 해체를 주장하며 사실상 탈당 수순을 밟고 있는 정동영, 김근태 전 의장 진영에서도 대표를 보냈습니다.

[정대철/열린우리당 상임고문 : 평화민주개혁세력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그런 것이 정권 재창출로 제대로 이어질지 고민하면서...]

정동영, 김근태, 손학규, 문국현 등 대선주자들이 모이는 연석회의를 추진하되, 이달 말까지 각 정파간 대통합의 틀이 마련되면 30명에서 50명 정도가 한꺼번에 열린우리당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문학진/ 열린우리당 의원 : 이제 결정적인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고요. 찔끔찔끔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건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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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는 최근 친노 성향 의원들을 만나 계파에 상관없이 통합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모두 열린우리당을 나와 다른 정당과 합치는 신설합당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도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노 대통령이 친노세력을 묶어 열린우리당을 사수하려한다는 주장은 왜곡이며 모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을 고리로 한 범여권의 통합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통합신당 김한길 대표가 오늘(10일) 민주당 박상천 대표를 만난 데 이어 내일은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박 대표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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