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미국에서 한 엄마가 딸이 친구에게 맞고 오자 함께 찾아가 맞은 만큼 때리게 시켰다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내 딸을 때린 애가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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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잔뜩 난 흑인여성이 아홉살 난 딸을 앞세우고 통학버스에 오릅니다.
낌새가 심상치않음을 눈치챈 운전사가 내리라고 했지만, 들은 척도 않고 곧장 버스안으로 들어갑니다.
딸이 지목한 학생에 다가간 이 여성은 왜 딸을 때렸느냐며 꾸짖기 시작합니다.
맞은 만큼 때려보라는 듯 딸의 등을 떠밀며 싸움을 부추깁니다.
딸이 먼저 주먹을 휘두르자 다른 아이들까지 가세하면서 버스 안은 격렬한 싸움판으로 변했습니다.
이를 한참동안 지켜보던 흑인여성은 그만하면 됐다고 생각한 듯 딸을 데리고 나갑니다.
아이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모녀를 향해 거세게 소리를 쳐댑니다.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증거자료로 폐쇄회로 화면을 공개한 검찰은 아이들에게 싸움을 시킨 철없는 엄마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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