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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전조? 온난화로 죽어가는 나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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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러나 한창 푸르름을 자랑해야 할 우리 국토의 나무들이 각종 병충해에 홍역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산림환경의 변화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주방송 구준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년쯤 자랐을 소나무가 말라죽었습니다.

근처 소나무들도 잎이 벌겋게 말랐습니다.

잣나무도 예외가 아닙니다.

잎이 처진 채 가지 끝부터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죽은 나무들로 산 전체가 흉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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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혹파리와 잣나무 피부 가지 마름병에 걸렸습니다.

[송영환/충북 증평군 연탄리 : 아주 깨끗한 게 좋았는데, 올 여름 접어들면 나무가 나날이 달라져요. 저런 나무는 벌써 다 죽어가잖아요. 저런거.]

도시 야산의 나무들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따뜻했던 날씨 때문에 산림 병해충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피해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평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침엽수의 생장조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한주환/충북 산림환경연구소 연구원 : 간벌을 통해서 나무의 생육을 좋게 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소나무가 저항성이 커집니다. 또한 가지치기를 해줌으로써 병해충이나 이런 부분에 저항성이 생기고...]

죽어가는 소나무가 지구온난화의 환경재앙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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