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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정태영 상무 등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이 우리 시간으로 모레(11일) 오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피랍 임직원들이 엿새 동안 억류돼 있어 많이 지친 상태고, 마음 졸였을 가족들을 위해 일단 귀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항공사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모레 도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태영 상무 등 임직원 3명의  건강은 모두 양호하며 신체검사 결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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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의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은 청계산 폭행현장에 김승연 회장과 김회장의 차남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은 어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건 현장에서 김 회장에게 직접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화 측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휴대전화 사용내역 같은 물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보강 수사를 거쳐 조만간 김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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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일반 공모선거인단 투표율을 여론조사 비율에 반영할 때 하한선을 보장해주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당 경선 룰 관련 중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재안의 핵심은 일반 공모선거인단 투표율을 여론조사에 반영할 때 최저 비율 67%를 보장해준다는 것입니다.

강 대표는 이어 현재 20만으로 돼 있는 전체 선거인단 수를 23만 1천6백 명으로 늘리기고 투표소를 전국 시·군·구 단위로 확대한다는 안도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강 대표의 중재안에 대해 양 주자 측의 입장이 모두 긍정적이지 않을 경우 중재안이 확정되기 까지는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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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장성급 군사회담 이틀 째 회의를 열어 열차운행에 필요한 군사보장 문제 등 논의를 계속했습니다.

오전 실무대표 접촉에서 남측은 서해해상 충돌 방지와 공동어로 관련 문제, 철도도로 통행의 군사보장 합의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북측에 설명했습니다.

문성묵 차석대표는 브리핑에서 "서해해상 충돌 방지와 공동어로 문제는 평화정착 차원에서 우리 측이 북측에 먼저 제의했던 사안임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말해 이 문제가 중점 논의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문 차석대표는 "철도.도로 군사보장이 당면한 문제지만 서해충돌 방지문제도 적극 협의할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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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 문제의 결정이 다음 총회가 열리는 2009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리 대표단이 전망했습니다.

IHO는 오늘 바다 이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 4판의 동해 표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지만 사전에 동해.일본해 표기와 관련된 제안서가 제출되지 않았고 일본 측이 긴급 제안을 할 가능성도 낮다고 대표단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동해 문제가 표결 연기되면 다음 총회 때까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해도집 3판이 그대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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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부터 NHN과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등 주요 인터넷 포털업체들의 광고비 담합 행위를 비롯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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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담합 외에도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각종 거래 관계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거래대금을 삭감하거나 지연 지급했는지 등을 중점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포털업계는 국세청의 NHN 세무조사에 이어 공정위의 현장조사가 본격 시작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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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들이 예산 삭감을 피하려고 마음대로 보도블록을 파헤친 뒤  다시 설치하는 행위가 제한됩니다.

건설교통부는 보도블록의 전면 교체 주기를 10년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보도설치와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18일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가 10년 내에 보도블록을 교체해야 할 경우  도로관리심의회의 승인을 얻은 뒤 공사를 해야 합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너른 들판에 모인 개구장이들.

일제히 목청을 돋웁니다.

"찾았다!"

이들이 찾아낸 것은 민들레.

하지만, 토종이 아니라 외래종인데요.

외래종 민들레의 특징은 꽃을 받쳐주는 꽃자루 밀집 부분, 즉 '총포'가 아래로 쳐져있는 점.

외래종 민들레의 꽃대를 자르고 뿌리채 뽑아냅니다.

[송정란/토종민들레 사랑모임고문 : 저기 먼나라에서 왔어요.

서양에서 온 민들레는 쑥쑥 잘 큰답니다.

토종 민들레가 쫓겨나겠지요.]

최근 건강 식품이나 약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민들레.

하지만, 우리 몸에 잘 맞는  토종을 찾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인데요.

어린이들이 현장 학습을 하던 날, 들판에서 찾아낸 토종 민들레는 단 한 송이에 불과합니다.

[문다영/토종민들레 사랑모임 회장 : 우리 토종 자연을 살리는 거니까 굉장히 마음도 뿌듯하고 즐거워요.]

야외를 자주 찾게 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우리 민들레를 살리는 작은 사랑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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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0미터의 '꽃의 여신상.'

그 아래로 들어서자 자스민, 히아신스 등의 향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화사하지만 여린 꽃잎들, 산들 바람에 날아갈듯 고운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선인장들도 좀처럼 보기 힘든 단아한 꽃망울을 터트렸네요.

소리에 반응하는 신비한 꽃, 들어보셨나요?

흥겨운 선율에 몸을 맡긴듯 연신 몸을 흔들어댑니다.

[김혜경/서울 서초구 : 좋죠.

이렇게 알록달록한 꽃도 보고 마음이 화사해지는 것 같아요.]

척박한 도심 생활에서 잃은 활력을 꽃을 보면서 되찾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날씨>

오늘 중부 지방은 한 두 차례 비가 온 뒤 밤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내일 중부 지방은 오전에만 한때 구름이 많이 낄 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흐리고 영남과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 한 때 비가 온 뒤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도에서 16도, 낮 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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