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을 휘감은 불길이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면서 타오릅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목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입니다.
소방대원들이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잦아들줄 모릅니다.
공장에 쌓여있던 목재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화염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소방대원 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졌지만 공장은 잿더미로 변했는데요.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동부의 한 숲속에서 아기 코끼리 한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태어난지 이제 겨우 10달밖에 안된 암컷 아기 코끼리는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남겨졌습니다.
코끼리는 결국 트럭에 태워져 야생동물 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파트나익/인도 산림청 간부 : 코끼리 떼가 그곳을 다시 지날때에도 계속 고립돼 있어 우리가 구조했습니다.]
황소만한 크기지만 우유를 먹는 모습은 다른 동물의 어린새끼들과 다르지 않은데요.
인도에는 모두 3만 마리의 코끼리가 있는데, 무리에서 떨어진 코끼리는 가끔 사람들의 주거지로 들어와 피해를 끼치는 바람에 당국이 관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양떼들이 뒤질세라 전속력으로 달립니다.
곳곳에 설치된 장애물도 훌쩍 뛰어넘습니다.
골인 지점엔 영광의 결승선 대신 힘들여 뛴 양떼들을 반기는 맛있는 먹이통이 놓여있습니다.
신기한 양떼 경기에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좀처럼 뛰지 않는 양들을 움직이게 만드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인데요.
[에드워드 도렐/양떼 경주 주최자 : 우리는 양들을 15년전부터 훈련시켜왔습니다. 양 들이 점프를 하는건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일이어서 훈련은 매우 어렵습니다.]
지난 1989년 시작된 양떼 경주는 이제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