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다희 씨는 어머니를 위한 이번 어버이 날 선물을 좀 색다르게 준비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피부과에 가서 주름과 안면 홍조를 잡아주는 진료를 받게한 것입니다.
[김다희/경기도 분당 : 어머니는 피부에 관심없는 줄 알았는데, 요즘에는 거울도 자주 보시고요, 주름이 느시는 것 같아서 제가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버이날 선물로 어머니에게 젊음을 선물하려고 이렇게 피부과에 같이 모시고 왔습니다.]
이렇게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과와 성형외과에는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프로그램이 늘고 있습니다.
[임이석/피부과 원장 : 어버이날에 한 50% 많아져요. 의뢰해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부모들을 위한 주름시술, 검버섯시술 프로그램을 짜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동 편의 시설 이용권이나 운동 기기도 인기입니다.
관절이 약해 무리한 운동을 못하는 55살 이영숙 씨의 딸은 앉아서도 복부와 다리 운동을 할 수 있는 진동 운동 기기를 선물했습니다.
[이영숙/서울 서초동 : 원래 딸이 액세서리나 꽃을 주더니 올해 제가 나이가 들고, 건강이 안좋아져서인지 올해는 건강 기구를 선물해줘서 딸이 이제 저의 건강을 생각하는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갱년기 우울증에 좋다는 이 건강 기능 상품도 어버이날 특수를 누렸습니다.
[오연/건강기능식품 지점장 : 5월 들어 어버이날이 있어서 전월 대비 30%가 상승했는데요, 주로 갱년기 제품이나 기력 회복제가 꾸준히 잘 나가고 있습니다.]
고령화 추세가 심화되고 의학 발달에 따라 수명이 연장될수록 어버이날 선물의 이런 웰빙 바람도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