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4월에 비해서 무려 43.6%나 많은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판교 이후 청약 통장 보유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어한다는 '용인 동천 지구'입니다.
고급 미니 신도시로 계획되고 있다는 용인 동천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함께보시죠.
<기자>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마주보고 있는 용인 동천지구.
판교 이후 청약 통장 보유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은 유망단지 1순위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곳은 현재 동천1지구와 동천2지구로 나눠 26만 평의 대지에 모두 4천6백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곳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울과 가깝고 분당과도 인접해 있어서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중소형 아파트와 임대주택이 뒤섞인 판교 신도시와 달리 동천지구는 34평에서 100평대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고급 주택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상언/유엔알 컨설팅 대표 : 용인 동천 지구 같은 경우는 중대형 평형이 많이 나오고 대략 뭐 대부분이 6억이 넘는 고가 아파트이기 때문에 중산층 이상의 수요자들이 상당히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동천1지구는 유럽식 최고급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일찌감치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덕자/동천지구 공인중개사 :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있게 짓는다는 거에 대한 그런 기대치가 상당히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공급물량 전체가 용인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되기 때문에 청약이 미달되지 않는 한 다른 지역 거주자는 청약 기회조차 얻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분양가는 판교 중대형 평형보다 다소 낮게 형성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박상언/유엔알 컨설팅 대표 : 아무래도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 없는 부분이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형별로 분양가가 차이가 있겠지만요. 판교의 분양가보다는 약간 저렴하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습니다.]
용인 동천지구는 최고급 주거 단지 개발 계획으로 실수요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곳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 신도시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