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7일 이번 사건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폭행현장 3곳 중 2곳에 범서방파 행동대장 오모 씨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오 씨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캐고 있다.
경찰은 오 씨가 한화 쪽의 지원 요청을 받고 조직원을 데려가 위력을 과시한 것 으로 보고 오 씨와 함께 현장에 갔던 그의 부하들의 신원과 소재를 추적 중이다.
오 씨는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인 4월 27일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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