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저작권에 대한 기업체들의 인식이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재단은 지난달 1개월 동안 800여 개 주요 기업의 뉴스 이용실태와 관련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한 뒤 뉴스 저작권 침해 사례가 현저한 70여 개사를 분석한 결과 기업당 평균 30건의 기사를 무단전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기사를 해당 언론사의 지면으로 연결하는 아웃링크 형태는 포함 하지 않았다.
기업들의 저작권법 위반 형태는 무단전재가 대부분이었다.
언론재단은 "이번 결과는 언론재단에 뉴스저작권을 위탁하고 있는 45개 언론사의 기사만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언론재단의 '뉴스코리아'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언론사들의 기사를 포함하면 평균 위반 건수는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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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 저작권을 위반한 기업에는 정부산하기관과 공기업, 은행, 중견 식품사 등 다양한 형태의 업체들이 망라돼 있다고 언론재단은 밝혔다.
언론재단 뉴스저작권 사업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저작권 침해 행위를 시정하고 합법적인 구매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도록 계도하는 공문을 해당 기업에 발송했다.
언론재단은 또 이 기업들이 뉴스저작권 무단 이용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저작권 신탁기관으로서 언론사들을 대리해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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