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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해·독도 표기 오류' 시정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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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동해·독도 표기' 오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이를 시정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가 6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에게 제출한 '외국 인터넷사이트 오류시정사업 수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홍보처가 해외 인터넷상에서 발견한 '동해.독도표기 오류' 건수는 총 5천949건인 반면 시정요구로 고쳐진 것은 1천338건으로 시정률은 22.5%였다.

내용별로는 동해표기 오류 시정률은 전체 5천845건 중 1천311건 22.4%, 독도표 기 오류 시정률은 전체 104건 중 27건 26.0%로 각각 집계됐다.

김 의원은 "현재까지 정부의 사업추진 실태를 볼 때 제대로 된 표기오류 시정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홍보처와 외교통상부, 동북아 역사재단 등 유관기간 사이에 표기오류 관련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세부적 통합 업무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예산 및 인력지원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정홍보처는 "표기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는 많지만 해외 사이트의 특성상 정부측에서 시정을 요청해도 고치기까지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그래도 지난 5년간 한자릿수에 머물던 시정률을 30%대에 끌어올렸으며, 지속적으로 시정률이 올라가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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