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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나쁜 버릇' 잔소리로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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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침 뱉으면 안됩니다.", "쓰레기 버리 지 마세요.", "식사하면서 코를 풀면 안된다니깐요."

일주일이 넘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베이징 구경길에 오른 중국인들은 관광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쇼핑할 때마다 가이드로부터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들은 상경 첫째날부터 가이드로부터 예절 수칙을 담은 안내전단을 받은 것은 물론 하루에도 수십번씩 잔소리를 들어가며 거의 세뇌성 교육을 받고 있다.

베이징 기차역, 버스 정류장, 호텔, 관광지 등 여행객이 모여드는 거의 모든 공공장소에는 해서는 안될 것을 강력히 경고하는 포스터가 곳곳에 나붙어 있다.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1억5천만명이 여행에 나선 이번 노동절 연휴를 중국인의 악습을 교정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 차이나 데일리는 6일 국무원 산하 국가관광국이 전국 여행사와 관광 가이드에게 이번 연휴 동안 관광객의 악습을 교정하라는 지침을 시달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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