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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페스티벌' 퍼레이드 끝으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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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관광객 1천200만명 유치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 행사가 6일 오후 폐막제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친다.

폐막제에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종묘∼종로3가∼광화문사거리∼서울광장 간 2.5㎞ 구간에서 역사 속 위인들로 분장한 출연진들이 가장행렬을 펼치는 '서울역사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연개소문, 김유신, 계백, 장보고 등 삼국·고려시대의 명장들로 분장한 출연진들이 말을 타고 행진하면 20여 명의 병졸이 그 뒤를 따를 예정이다.

특히 김유신 행렬 뒤에는 육사 기마대가 출연해 화랑의 모습을 재현한다.

이어 신사임당, 명성황후, 퇴계 이황, 세종대왕, 류관순 열사 등으로 분장한 출연진들의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또 인라인·벨리댄스 등 일반 시민들의 동호회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3군 군악대와 의장대.국방부 취타대, 전통 의장대, 염광여상 관악대·헌병대 등으로 구성된 밴드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행사는 중국 용춤과 풍물패 공연, 사자춤, 타악 퍼포먼스, 미군 군악대 및 치어리더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공연 퍼레이드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엔 '역사 퍼레이드'라는 테마를 부여하고 시민 참여를 늘리는 등 대규모 행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종묘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조선왕조 제왕(諸王)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종묘제례가 재현되는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제1 호인 종묘제례악의 연주와 노래, 춤이 진행된다.

문무백관과 친위대인 현무대가 호위하는 가운데 왕이 경복궁에서 종묘까지 가는 어가행렬도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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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축제는 오후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제로 마무리된다.

폐막제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헨델의 수상 음악,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영화 음악 삽입곡 등을 연주한 뒤 화려한 불꽃놀이가 연출될 예정이다.

또 서울 월드DJ 페스티벌(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고궁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경희궁), 미라클 수중다리 건너기와 충효의 배다리 건너기(노들섬 일대) 등의 프로그램도 이날 계속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역사 퍼레이드와 폐막제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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