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폭행의 현장에 조직폭력배로 보이는 외부 세력이 있었다는 진술이 많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제자리걸음입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초기에 머뭇거리는 바람에, 수사는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 폭행 현장에 조직 폭력배가 개입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번 주부터 탐문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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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사자들은 모두 개입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취재진이 직접 만난 전국 3대 폭력 조직의 보스급 인사도 이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검찰과 경찰 수사관들이 이번 주 자신을 찾아왔지만, 이 사건에 관련이 없다고 하자 그냥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국 10대 폭력 조직 가운데 하나인 S파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폭행 현장에 김 회장의 경호원 외에 외부 인력 7명 정도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있긴 있었는데, 폭행 현장에 사람들을 데리고 나타났다는 한화 협력업체 사장 김 모 씨는 잠적한 상태입습니다.
동원된 외부 인력의 정체가 과연 조폭인지, 한화와는 어떤 관계인지를 밝혀내는 것이 막판 경찰 수사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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