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대우건설 근로자 3명의 석방을 놓고 주 정부와 무장단체 간의 2차 협상이 밤새 진행됐습니다. 아직 석방 소식은 들려오 않고 있지만 임직원들의 안전은 다시 확인됐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4일) 저녁 7시 20분쯤 시작된 2차 협상은 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정부와 무장 단체 양측은 9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대우 건설 임직원들의 석방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두 차례 협상을 통해 납치세력의 정체와 요구사항 등은 개략적으로 파악됐지만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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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단체의 요구에는 나이지리아 내부 상황과 관련된 정치적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대우건설 임직원 3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재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와 대우건설은 밝혔습니다.
리버스주 정부와 납치 단체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저녁쯤 3차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의 경우 대우건설 직원 9명이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됐다가 사흘째 되는 날 무사히 풀려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우건설 측은 오늘 저녁 3차 협상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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