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서울시 홍보 대사로 뽑힌 탤런트 송일국 씨.
[송일국/서울시 홍보대사 : 제가 태어나고 자란 서울시의 홍보 대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편지를 읽고 대답을 해주는 이벤트가 이어지는데요.
1차 시도는 실패.
불러도 대답 없는 이 어린이, 결국 머쓱해진 송일국 씨가 이 어린이에게 다가갔는데요.
이번엔 뭐가 맘에 안 들었는 지 울음보를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송일국/서울시 홍보대사 : 제가 꼭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울지마. 울지마.]
이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동영상은 한동안 '송일국의 굴욕'이란 이름으로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주 아시아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병역 의무를 마친 소지섭 씨도 한 어린이에게 진땀을 뺐습니다.
소지섭 씨의 소집 해제식이 치러진 서울 마포구청 마당은 당시 천명이 훨씬 넘는 팬들로 가득 찼는데요.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은 소씨에게 꽃다발을 건넨 바로 이 여자 어린이였습니다.
소지섭 씨가 고맙다는 표시로 이 어린이의 입술에 뽀뽀를 하자 운집한 여성 팬들은 쓰러질 듯 한 비명까지 질렀는데요.
그런데 정작 이 어린이는 언짢은 표정으로 입술을 쓱 닦아내 소지섭 씨를 무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눈부신 날에'에서 아역 배우 서신애 양과 실감만점의 부녀 연기를 선보인 박신양 씨.
너무나도 예쁘고 야무진 딸 서신애 양의 호기심 때문에 인터뷰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천진난만한 우리의 어린이들이 다음엔 어떤 스타를 곤혹스럽게 만들까요? 스타들도 긴장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