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신병력이 있는 20대가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뒤에 PC방 3곳을 돌며 차례로 손님 3명을 찔러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역시 울산에서 조윤호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쓴 사람이 PC방에 들어와 두리번 거립니다.
자리에 앉지도 않은 채 종업원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흉기로 찌르고는 달아납니다.
[목격자 : 두리번거리더니 몸을 숙이는 순간 찔렀어요.]
광고
광고 영역
이어 피의자 전 씨는 인근의 또 다른 피씨방 2곳을 들러 손님 두 명을 잇달아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이에 앞서 전 씨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찌른 뒤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어머니 52살 김모 씨와 PC방 손님 42살 유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정신병력으로 의병 제대한 전 씨는 평소에도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모 씨/피의자 : 집에서 매일 잔소리해서 교도소나 가려고 (범행했어요). 매일 집에 있으니까 '뭐 하라', '뭐 하라' 해서.]
정신병력이 있는 한 젊은이가 거리를 배회한 1시간동안 시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