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제(2일) 김 회장의 자택에 이어 오늘은 한화 본사에 있는 김 회장 집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서울청 광역수사대 소속 수사관 3명을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로 보내 사건 당시 김 회장의 일정과 관련 서류, 개인용품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회장 측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아들 친구 이모 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팀을 새로 꾸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 오후 사건이 발생한 북창동 술집의 공동 사장 김모 씨가 제출한, CCTV가 녹화된 하드 디스크를 복구하는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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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5만원권과 10만원권 고액 지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월까지 새 지폐를 도안하고, 올 연말까지 고액권 발행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새 지폐의 발행은 재경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로 최종 결정됩니다.
한국은행은 고액권 발행으로 자기앞수표의 발행과 유통에 들어가는 연간 2천 8백억 원과, 지폐의 유지관리 비용인 연간 4백억 원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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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붕괴 위기까지 치달았던 한나라당의 내홍이 봉합 국면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강재섭 대표의 쇄신안을 수용하며, 현 지도부가 개혁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오 최고위원도 이 전시장의 뜻을 수용해 최고위원직을 유지하기로 했고, 자신을 지지하는 국가발전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이런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이 강 대표의 쇄신안을 수용한 것을 반기면서 언제 어디서든 이 전 시장을 만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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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오늘 오전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2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의사협회 뿐만 아니라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도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과 관련해 모 국회의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나온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두 단체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통해 해당 의원에게 전달된 돈의 규모와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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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은 병역 특례 업체들이 채용을 대가로 금품 수수와 각종 이권에 대한 특혜를 준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직접적인 금품 수수가 아니더라도 거래에서 이득을 주는 등 특혜를 준 경우 병역법 위반과 함께 형법 상 배임증수재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6개 업체 관계자 9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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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평택지역 폭력 조직 '중앙훼미리파' 조직원 60명을 붙잡아 두목 43살 한모 씨 등 18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5년 12월 살인조 4명을 편성해 경찰에 중앙훼미리파를 처벌해 달라고 진정을 낸 44살 윤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2002년부터 유흥업소 4곳을 직접 운영하며 세금 13억 원을 빼돌려 조직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목 한 씨가 근처 미군부대 주변의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은행의 차명 계좌로 매월 보호비를 송금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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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주지역의 읍면동 사무소에서만 가능했던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이르면 오는 12월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집니다.
또 운전면허 2종 보통 소지자의 1종 전환도 현행 무사고 10년 이상에서 7년에서 5년까지 단계적으로 단축됩니다.
정부는 오늘오전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 관련 생활규제들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SBS 시민기자 U포터가 직접 취재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먼저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탓에 접하기 힘든 흙을 마음껏 만질 수 있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학습 현장.
도공과 맞잡은 손길에 물레 위에서는 그릇이 모양을 갖춰 가는데요.
그만큼 아이의 눈망울도 커집니다.
직접 빚은 작품엔, 가족의 화목을 비는 고운 마음씨를 담아 치장합니다.
[최창희/관람객 :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고 재미있어서 집에 갔다 놓으면 뿌듯할 것 같아요.]
찰흙으로 강아지도 만들어보고 손도장 찍어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다른 볼거리도 다양한데요.
청아한 소리를 내는 차임벨과 악기.
여인네를 유혹하는 화려한 액세서리.
모두가 도자기로 만들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지요.
[조병돈/이천시장 : 화창한 봄날에 이천을 방문하셔서 설봉산에서 도자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마끽하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가장 친한 흙.
그 흙이 주는 고마움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에서도 떠들썩한 축제가 벌어지고 있죠.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모처럼 한강이 아이들의 흥겨운 놀이터로 변했는데요.
발을 물에 담근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죠.
[이정우/서울 은평구 : 다른 것은 그냥 걸어봤는데 여기는 신발도 벗고 물속에서 걸으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수면 20센티미터 아래로 300m의 긴 철제 다리가 놓였는데요.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 느끼는 짜릿한 기분, 어디에도 견주기 어렵답니다.
고된 노동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전통 민요도 신명나는 판을 벌였습니다.
외국인 마저 우리 전통의 멋속으로 푹 빠져들었죠.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다체로운 행사들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5도로 어제 보다 높아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지방에서는 낮 한 때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