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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4일 앞으로, "TV 토론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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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대통령 결선투표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르코지와 루아얄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열리는 TV 토론회가 최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88년 대통령 선거.

미테랑 당시 대통령과 시라크 총리가 맞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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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실정을 조목조목 비난하는 시라크의 공격에 이는 전적으로 내각 수반인 총리의 책임이라고 반박합니다.

[미테랑 전 대통령 : 당신이 전적으로 옳습니다. 총리.]

이 한마디는 미테랑의 재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남녀 성대결을 벌이게 될 집권당의 사르코지 후보와 사회당의 루아얄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사르코지 후보는 지지자 중심의 대규모 집회를 통해 세를 과시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연설에 약한 루아얄 후보는 대중 집회보다는 일대일 접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사르코지 후보가 루아얄에 박빙의 우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르코지가 우세를 이어 가느냐, 루아얄이 역전하느냐, 내일과 모레 두 차례의 TV 토론이 승부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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