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김 회장의 차남을 상대로 오늘(1일) 새벽까지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회장의 차남은 김 회장은 전혀 종업원들을 때리지도, 청계산으로 납치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집 종업원 2명과의 대질 신문에서도 김씨는 종업원에게 맞기만 했을 뿐 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 부자가 범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다 이를 입증할 만한 물증이 부족해 수사기록 검토와 보강수사가 끝나는대로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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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강재섭 대표의 쇄신안이 미흡하다며 사퇴를 고심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이르면 오늘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어제 저녁 측근 의원들과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늘 이명박 전 시장을 만나 자신의 거취와 쇄신안에 대한 캠프의 입장을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오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힐 경우, 동반 사퇴 가능성을 시사한 정형근 최고위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공석이 돼 사실상 지도부가 해체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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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은 오늘 병역특례업체 7곳 관련자 18명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업체들이 병역 특례자 선발 과정에서 돈을 주고 받는 것 뿐 아니라, 월급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대가를 대신하는 등의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병역 특례자 채용을 미끼로 업체 사이에 거래 관계에서 이득을 주는 정황도 있어 계좌 추적과 함께 월급 지급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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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거액의 대출금을 낀 채 부동산을 물려주는 부담부 증여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거액의 주택담보 대출금을 갚는 조건으로 아파트 한 채씩을 가족 2명에게 증여한 하 모씨가 낸 양도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세무서가 부과한 양도소득세 7천 9백만 원은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부담부 증여는 대출금을 끼고 부동산을 증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을 내고 부모가 나중에 빚을 대신 갚아줄 수도 있어 이중적인 탈세 수단으로 악용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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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50분 쯤 전남 영암군 한 농가에서 헛간 지붕이 바람에 날아 갔으며, 해남군의 한 상가 건물에서도 조립식 건물의 지붕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에는 영암군 정모 씨의 양계장에 돌풍이 덮쳐 닭 1천 여 마리가 압사했고, 나주시 일대에서는 곳곳에서 가로수가 돌풍에 뽑혔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새벽 5시까지 여수와 해남, 완도 등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진도에서는 순간 풍속이 31m를 넘는 강풍이 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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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을 맞아 양대 노총의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노동절 기념 마라톤 대회를 엽니다.
이번 대회에는 노동계 주요 인사와 이주 노동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하며 손기정 동상 제막식 등도 있을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오전 11시부터 대학로에서 노동자대회를 연 뒤 오후 3시반부터 대학로에서 시청광장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유럽 최대의 휴화산인 이탈리아 에트나 화산이 올들어 세 번째로 폭발했습니다.
태국의 한 시장에서는 이슬람 과격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탄테러가 일어나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르헨티나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5월 어머니회'가 활동 30주년을 맞아 연례 행진에 나섰습니다.
<ⓤ플러스 : U포터>
모처럼 한강이 아이들의 흥겨운 놀이터로 변했는데요.
발을 물에 담근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죠.
[이정우/서울 은평구 : 다른 것은 그냥 걸어봤는데 여기는 신발도 벗고 물속에서 걸으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중인 '미라클 수중다리 건너기'.
수면 20센티미터 아래로 300m의 긴 철제 다리가 놓였는데요.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 물살을 느끼며 건너는 한강.
짜릿한 기분 어디에도 견주기 어렵답니다.
평소 보기 힘든 전통 민요도 신명나는 판을 벌였습니다.
고된 노동을 힘들어하기 보다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달관의 철학과 지혜.
여기에 곁들여진 구성진 가락은 외국인마저 우리 전통의 멋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듭니다.
[조엔/캐나다 관광객 : 한강 다리 건너는 행사에 참석했고요. 민요도 아주 좋았어요. ]
올 해 하이서울 페스티벌은 한강이 그 중심에 서 있는데요.
강을 따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한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옛 추억에도 젖어보는 알찬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우리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조금 온 뒤 남부 지방은 오후 늦게, 중부 지방은 밤에 개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5에서 10mm가량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4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낮아 때 이른 더위가 한 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