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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식 해외펀드 판매에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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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해외펀드 판매 실태에 대해전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권오규 경제부총리나 금감원에서 해외펀드 과열에 대해서는 경고를 해 왔는데요.

현재 해외 펀드 판매 행태에서 나타난 문제점이 경고로 그칠 수준이 아니라고 본 것 같습니다.

특히 어제 해외펀드 비과세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해외 펀드로 돈이 더 몰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이 이미 일부 은행에 대해선 지난 주부터 조사를 시작했고 앞으로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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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문제가 있다고 보는 판매방식은 이른바 '꺽기'입니다.

펀드 판매 실적때문에 고객에게 대출을 해 주면서 대출한 돈의 일부를 펀드로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거죠.

또, 고객에게 정기 적금을 해약하고 해외 펀드로 갈아타라고 유도하는 사례도 늘고 있기때문입니다.

지금 해외펀드 규모가 지난달까지만 45조 7천억이 넘었고, 매달 평균 4조원씩 돈이 몰리고 있는데요.

문제는 펀드 가입만 시키고 정작 원금손실 위험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아서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해외 펀드는 환율 변동으로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제대로 설명해 주지않고 있는 건데요.

금감원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중순 안에는 전면적인 실태 조사를 해서 관련 규정을 위반한 금융 기관을 제재하고 투자자 보호 의무를 다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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