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각종 가계 대출 금리는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빚을 많이 내서 집을 산 분들은 이제 보유세 부담에 이자 부담까지, 설상가상이 됐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담보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즉 CD 금리가 4년 만에 5%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당장 내일(3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합니다.
국민은행은 최고 7.28%, 우리은행도 7.38%까지 오른 금리를 적용합니다.
현재 200조 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90%가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대출받은 사람들의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2년 전보다 1.2% 오른 수준이어서 집을 담보로 1억 원을 빌렸다면 연간 이자 부담만 백 20만 원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신용대출금리는 연 6.58%로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한은이 시중의 유동자금을 계속 조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출금리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금은 오르고 내야할 이자 부담도 늘고 있습니다.
부담을 느낀 매물이 종부세를 내야 하는 오는 6월 전까지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