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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 '정면 돌파'…당 쇄신안 내일 발표

사퇴 요구에 당 쇄신안으로 정면 돌파…정치적 재신임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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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4.25 재보선 참패로 한나라당은 분열에 가까운 정치적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내일(30일) 당 쇄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져졌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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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처에서 칩거중인 강재섭 대표가 빠르면 내일 당 쇄신안을 발표합니다.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 어떠한 것이 대표로서 진정 책임지는 자세인지 지금 장고중에 있습니다.]

강 대표의 쇄신안에는 대선 후보보다는 당이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 그리고 잇단 돈 추문과 관련해 자정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당 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 요구와 관련해선 당 쇄신안을 제시함으로써 정면돌파할 계획입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이번 경우는 아무리 고민을 해도 그만 두면 안되겠다. 내가 빠지면 수습할 길이 어려울 정도로 당이 망가질 가능성이 커서..]

박근혜 전 대표는 "새로운 구호나 다짐보다는 부패 척결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강재섭 체제를 중심으로 한 사태 수습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도 "당이 복잡할수록 서로를 위해야 한다"며 강재섭 체제를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캠프 내부에서는 박 전 대표측의 네거티브 공세와, 경선 방식에 대해 강 대표가 어떤 대안을 내놓느냐에 따라 거취 문제를 다시 제기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당 쇄신안이 이 전 시장측의 요구를 전적으로 반영할 경우엔 박 전 대표측이 반발할 가능성이 커 강 대표의 정치적 재신임 여부는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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