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일본이 F-22 전투기 구매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일본 항공자위대가 미국의 F-22와 처음으로 공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우리 군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항공자위대가 오늘(27일) 오키나와 상공에서 미국의 첨단 전투기 F-22와 처음으로 공동훈련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지난 2월부터 F-22를 일본 가데나 공군 기지에 놓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은 이 전투기 판매 문제가 두 나라 사이의 논의되고 있다고 미국이 공식 확인한 가운데 이루어져 주목됩니다.
중국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F-22가 갖춘 첨단 스텔스 기능 때문입니다.
레이더에 전혀 잡히지 않기 때문에 스텔스 기능이 없는 한국의 F-15K나 중국의 젠-10 전투기에 비해 전력면에서 뛰어납니다.
[김경민/한양대 교수 : 기존의 전투기와 모의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140여 대 1로 승리했기 때문에 군사 균형이 깨지고...]
작전 반경도 한반도 전역과 중국 본토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기 전투기로 F-15K급 기종을 도입하려던 우리 공군은 고심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F-22 한 대 값이 F-15K 석 대에 해당되는 2천7백억 원이나 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장수/국방부 장관 : 돈 많은 나라니까 좋은 장비 만들어 사겠습니다만, 우리나라가 이를 계속 따라갈 수 없는 문제고...]
국방부는 일단 F-15K급 전투기 추가 도입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5세대 스텔스 전투기 확보는 이후 따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