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 대통령이 매년 4월 말 발표하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니스 윌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담당 보좌관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납북자 문제의 해결 전까지는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도 지난 22일 납치 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미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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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일본 총리는 미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2차 대전 당시 종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는 '미안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의회에 정통한 소식통은 아베 총리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등 상.하원 양 당 지도부 10여 명을 만난 자리에서 위안부들에게 "미안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총리로서, 개인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위안부들에게 연민을 갖고 있다"고 밝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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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김 회장 부자에 대한 출국 금지를 요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찰청은 어제(25일) 김 회장 부자의 출국 금지를 요청했으나, 범죄 사실이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검찰이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며, 오늘 중으로 출금 조치를 다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수사팀을 기존 남대문경찰서 2개 팀에서 광역 수사대를 포함해 모두 5개 팀 44명으로 확대하고, 관련자 조사가 1차 마무리되는 오는 30일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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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한 부동산 사무실에서 주인 62살 이모 씨와 인근 골재공장 주인 41살 임모 씨, 그리고 공장 종업원 김모 씨 등 3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김 씨와 이 씨는 숨졌으며 임 씨는 옆구리 등에 심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골재공장의 모래먼지 문제로 다투다 김 씨와 임 씨를 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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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중앙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이 학교 졸업생 30살 한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씨는 오늘 오전 11시 쯤 서울 흑석동 중앙대 일문학과 학생회실에 불을 질러 내부 10평과 집기 등을 태우고 5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학생회실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있던 학생 8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 봉송루트가 공개됐습니다.
스티븐호킹 박사가 수십 년 간 의지해 온 휠체어를 벗어나 무중력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홍콩의 중국 반환 10주년을 맞이해 중국 당국이 두 마리의 판다를 홍콩에 선물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정오를 막 지난 나른한 오후.
점심을 마친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국악 소리를 따라 모였네요.
신비로운 소금 소리.
장난기가 가득할 것 같은 아이들, 흠뻑 빠진게 예사롭지 않죠.
조금 늦은 식사, 음악이 있어 오히려 꿀맛이 됩니다.
[이미란/정동극장 공연기획팀 :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고, 오셔서 같이 도시락을 드시면서 즐겁고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는 분위깁니다.]
소금에 비해 조금은 두툼한 대금 소리.
서양 반주와 흥겨운 하모니를 이룹니다.
시키지도 않은 발은 저절로 까딱이고.
장단 맞추기, 아이들도 뒤질 수 없죠.
조용히 눈을 감자, 음악은 가슴 속을 휘어 감쌉니다.
[한충은/대금연주자 : 많은 분들이 눈을 감고, 몸을 흔들어가면서 들어주시길래 내가 연주하는 만큼 전달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리가 모자라 공연장 입구에 선 관중들은, 셔터를 연신 누르며 감흥을 카메라폰에 답습니다.
[이숙희/서울 여의도동 : 너무 좋아요. 지금 여기가 회사 주변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요. 나머지 시간들이 편하게 맘 속에서 맴돌것 같아요.]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찾고 싶다면, 국악의 정취로 가득한 정동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의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한 낮에는 조금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구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메마른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