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채색화를 대표하면서 보리밭의 작가로 알려진 이숙자 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돌과 보석가루를 아교에 섞어 화폭에 바름으로써 실제 보리알 같은 입체감을 생생하게 나타냅니다.
끝없이 펼쳐진 보리밭에 벌거벗은 여인을 그려 순수한 아름다움과 인간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목받는 젊은 작가 5명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건물을 기하학적으로 그리는 서양화가 김수영.
속도감있는 필선으로 혼란스런 현대인을 재해석한 임태규.
연예인 조각으로 알려진 조정화.
조립형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입체조각을 만들어내는 최성록.
유리병과 보석의 환영을 그리는 허유진 같은 다섯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전통과 진보, 예술재료와 일상소품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토 저널리즘의 신화 로버트 카파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다섯 차례나 전쟁에 종군하면서 사진을 찍다 결국 지뢰를 밟아 사망한 카파는 에스파냐의 한 병사가 날아오는 총탄에 맞아 쓰러지는 처절한 장면 같은 생생한 현장기록을 남겼습니다.
전쟁의 비극을 담은 사진 140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동예헌 설립 30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삼국시대 토기에서부터 고려청자, 조선백자를 비롯해 고서화, 민속품 같은 고미술품 12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