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3단 케이크가 등장한 가운데 흥겨운 잔치가 열렸습니다.
결혼 피로연이라도 열린 걸까요?
[임채무/영화배우 : 글쎄요, 오늘이 무슨 피로연이나 잔치라기보다도, 여러 팬들도 오셔서 음식도 드시면서 대화도 나누고.]
바로 영화 '못 말리는 결혼'의 제작보고회인데요.
인터넷 영화 예매사이트 회원 30명도 초대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자신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기도 했는데요.
[유진/영화배우 : 저는 선글라스를 가지고 왔어요. 다 좋은거예요.]
최고가 낙찰 기록은 영화에 첫 도전한 유진 씨의 명품 선글라스가 차지했는데요.
2개에 70만 원이었습니다.
이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 재단'에 전해졌습니다.
어머니 역을 맡은 김수미 씨는 상대 역인 임채무 씨를 '카사노바'라고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는데요.
[김수미/영화배우 : 사람이 너무 자주만나고 그러다보면 원수도 정이 드나봐요. (영화에서) 워낙 둘이 자식 문제로 자주 만나다 보니까 한 순간 정이 잠깐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김수미, 임채무 씨는 지난 1월 이 영화의 정열적인 키스신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김수미/영화배우 : (Q. 키스신에 대한 주변 반응?) 제 친구들은 복도 많다라고 했어요.
[임채무/영화배우 : (Q. 키스신에 대한 주변 반응?) 하도 그 키스신이야기를 들어서 리바이벌이 2~30번 된거 같은데 이제는 그렇게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보지말고 "다시 한 번 보여 줄 수 없어요?" 라고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나선 우리 영화 '못 말리는 결혼'.
김수미, 임채무!
이 못 말리는 커플의 못 말리는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