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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는 미국 청년, 미국인 모두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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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타임즈가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의 범인 조승희 씨는 분명히 미국의 청년이고, 미국인 모두가 그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오동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버지니아 공대 참사 사건의 범인은 특정 인종이 아닌 우리 모두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레고리 로드리게즈 LA 타임스 칼럼 리스트는 오늘 자 칼럼에서 이렇게 적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 사회가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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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사건 직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특정 그룹의 탓으로 책임을 돌리려는 경향을 이해는 하지만, 정부나 민족 단체가 이런 편견을 지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와 미국 내 한국 관련 단체들이 사건 직후 보여준 반응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칼럼은 또 지난주 미 주류 언론들이 한국 영화인 올드보이의 한 장면과 범인이 찍은 사진을 연결하려 시도하기도 했지만, 진실을 말하자면 조승희는 미국 청년이라고 밝혔습니다.

8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조승희는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면서 미국의 어두운 대중 문화에 빠져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칼럼은 싫든 좋든 조승희는 우리들 가운데 한 명이고, 그가 저지른 범죄는 미국의 현 주소를 총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그의 행동에 책임이 있는 보호자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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