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만율은 독일과 영국 등에서 높은 반면 아동 비만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코의 비만 전문가인 마르틴 프리드는 헝가리에서 열린 유럽 비만학회 학술대회에서 유럽 국가들 가운데 남자 아동의 비만율은 스페인이 35%, 여자 아동은 포르투갈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아동의 비만율은 스페인에 이어 몰타, 스코틀랜드, 그리스, 포르투갈, 영국 순이었으며 여자 아동의 경우는 스코틀랜드와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프리드 박사는 높은 아동 비만율은 일부 유럽연합 국가들에서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비만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이테치 하이너 유럽 비만학회장은 "비만은 건강을 악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로, 비만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2년 정도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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