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각 장애인을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한 일당 6명이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납치범 가운데 4명이 역시 청각장애인이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승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청각장애인을 납치해 돈을 요구한 혐의로 26살 홍모 씨 형제 등 6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홍 씨 등은 '장애인의 날'인 지난 20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청각장애인 25살 이모 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씨를 협박해 250만 원을 빌린 것처럼 각서를 쓰게한 뒤 가족에게 빚을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4명도 청각장애인으로 지난해 1월에도 이 씨를 납치해 같은 수법으로 15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오늘(23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우레탄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한 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주택 3층에서 살던 2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누군가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인 것 같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