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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세 확산…새 아파트도 '휘청'

버블세븐 지역 중심으로 집값 약세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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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두드러졌던 집값 하락세가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은지 몇 달되지 않은 새 아파트까지 급매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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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의 입주한지 넉달된 아파트입니다.

34평형은 입주 전인 지난해 말 12억 원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호가가 10억 원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부동산 업소에서는 9억 원짜리 급매물도 나왔다고 귀뜸합니다.

[공인중개사 : 완공되면서 막연히 집값이 올라 갈 것으로 생각 했는데, 자꾸 불안한 거에요. 더 가지고 있으면 더 내려 갈 것 같아서 문의전화도 오고...]

서울 잠원동의 지은지 5년된 아파트입니다.

52평형은 최근 호가가 2억 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연초에는 별 변동이 없었는데 지난달부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철수/공인중개사 : 3월달에 공시가격 예정가가 건교부에서 발표된 뒤 보유세 부담이 커지자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세가 강남권 재건축에 이어 일반 아파트로 확대되면서 이번주 서울은 0.12%, 신도시는 0.21%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5년 8.31 대책 이후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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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스피드뱅크 연구소장 :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일이 다가오고 계절적 비수세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약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수자들도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기다리고 있어 거래 공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새 아파트는 가격 강세라는 부동산 관행까지 바꿔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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