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1.4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 819곳을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76곳(위반율 21%)을 적발, 행정처분하거나 사법기관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토요 휴무일(3회)에는 점검대상이 된 65곳 중 28곳(위반율 43%)이나 적발됨으로써 많은 업소들이 여전히 토요일에 맞춰 오염물질을 은밀히 한꺼번에 버리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야간 단속에서도 단속을 실시한 65곳 중 19곳(29%)이 적발돼 전체 평균 위반율 21%를 넘어섰다.
겨울철 행락 인파가 붐비는 스키장은 14곳 중 3곳이 오수 및 폐기물을 버리다 단속에 걸렸고 폐차장은 55곳 중 10곳이 불법으로 노천에서 소각하거나 폐유를 버린 사실이 드러났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앵무새 등을 인터넷상에서 무단 거래한 조류판매업소 3곳이 이번 단속에서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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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은 "환경오염 위반 행위가 많은 업종이나 무허가 시설이 많은 난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토요일이나 야간에 '기획 단속'을 벌여 불법 행위를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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