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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어음부도율 0.01%…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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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어음부도율이 0.01%로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작년 12월 0.03%에서 올해 1, 2월 0.02%로 떨어진 후 3월에 다시 0.01%로 하락했다.

이는 관련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사상 최저수준에 해당한다.

어음부도율 하락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 사정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됐음을 보여주는 측면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어음대체결제제도가 확산됨으로써 당좌거래정지 업체를 기준으로 산출되는 어음부도율 통계가 기업의 실제 자금사정이나 체감경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의 어음부도율 통계는 당좌거래정지업체를 기준으로 산출되고 있지만 당좌 거래업체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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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표방식의 어음을 대체한 전자방식의 어음대체결제 제도가 널리 보급되면서 '사실상의 부도'가 '연체'로 탈바꿈해 현재의 어음부도율 통계에서 빠지는 것도 맹점이다.

한은은 이에 따라 좀 더 의미있는 어음부도율 통계 작성을 위해 통계편제 방식의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월중 전국부도업체수는 216개로 전월보다 57개 증가했으며 전국의 신설법 인수는 4천932개로 전월보다 860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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