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목걸이에 귀걸이는 아예 생략하고 큰 반지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
작은 귀걸이와 큰 반지로 코디한 스타일.
올 봄 귀걸이와 목걸이의 비중은 줄이면서 큰 반지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은 가벼워진 반면, 액세서리는 좀 더 커지고, 과감해졌는데요.
올 봄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디자인의 빅 사이즈 반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빅 사이즈 반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봄과 잘 어울리는 꽃 모양 반지, 기존의 평면적인 모양에서부터 실제 꽃을 얹어 놓은 것 같은 입체적인 디자인의 꽃 모양 반지들까지 다채롭습니다.
[방지현/액세서리업체 관계자 : 예전에 빅 사이즈는 말 그대로 크기만 강조한 디자인인 반면에요, 요즘에 말하는 빅 사이즈 반지는 여성스러운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섬세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하게 나온 빅 사이즈라고 할 수 있죠.]
이 나비 모양의 반지는 진짜 나비가 손 등에 앉은 것 같이 정교하고 생동감 있어 보입니다.
손가락을 감아 올라가는 디자인의 반지나 하트 모양의 반지, 포도송이를 떠오르게 하는 이 반지들은 보석으로 장식을 해 화려함을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작은 반지들을 여러 개 겹쳐서 빅 사이즈 반지의 효과를 내기도 하는데요.
여러 개의 작은 장식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한층 귀엽습니다.
이런 큰 반지를 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방지현/액세서리업체 관계자 : 큰 반지를 할 때 유의점은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 이렇게 함께 다 너무 강조하시는 건 좋지 않아요. 반지나 귀걸이 두 종류만 강조를 하든가 하나의 포인트를 주는 게 훨씬 낫죠.]
색상은 주로 파스텔 톤으로 채도가 낮아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 대부분인데요.
주로 주석이나 은, 스틸로 만들어진 이런 반지들은 가격이 10만 원 안팎으로 보석 반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김새롬/서울시 영등포구 : 큰 포인트 액세서리로 좋은 것 같아요. 옷차림이랑 잘 매치해서 착용하면 크게 부담스럽진 않은 것 같아요.]
조금씩 화사한 빛깔로 물들고 있는 봄,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빅 사이즈 반지로 로맨틱한 동화 속 분위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