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파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승희 씨가 1차 범행 직후 미국 NBC방송국에 사진과 동영상, 자필메모 등을 보낸게 공개되면서 엄청난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 씨의 이 우편물에는 부자와 불특정 다수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담은 선언문도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경찰은 조 씨가 보낸 이 우편물이 범행의 동기를 캐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이 자료를 FBI에 보내 정밀 분석에 들어 갔습니다. 조 씨가 한국 영화 '올드보이'를 보고 흉내내 찍은 듯한 사진도 포함돼 있어, 이번 범행이 반사회적 편집증에 과대망상증세에서 비롯된 것일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 씨가 보낸 자료에는 어떤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지 오늘 8시 뉴스에서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는 이번 범죄가 인종이나 민족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병을 가진 한 개인에 의한 범행이라는데 대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이나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한 혐오감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건 분명 개인의 일이라는 의견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토플 시험 대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내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이 배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 SBS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외고 입시에서 토플이 배제될 경우 다른 지역 외고 입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증시, 다시 중국발 충격] [4개부처 개각] [방에 갇힌 아이들]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