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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이혼 줄었으나 '중년 이혼'은 급증

외국인 배우자와의 이혼도 4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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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이혼을 한 사람은 모두 12만 5천명.

배우자가 있는 사람 1백 명 가운데 1한 명꼴입니다.

재작년보다 2.7%가 줄었습니다.

한때 증가추세를 보이던 이혼 건수는 지난 2003년 16만 7천 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매년 줄고 있습니다.

[박경애/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남자 1백 명이 있으면 1.06명이 이혼을 했다. 여자 1백 명이 있으면 1.06명이 이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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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보면 45살 미만 부부의 이혼은 남녀 모두 7%가 준 반면, 45살 이상 부부의 이혼은 남자가 5%, 여자는 13%나 늘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배, 여자는 4배 늘어난 셈입니다.

가정 불화로 이혼했다는 부부는 줄어든 반면, 성격차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했다는 부부가 크게 늘었습니다.

국제결혼이 늘면서 외국인 배우자와의 이혼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혼한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는 모두 6천2백80쌍으로 재작년에 비해 46.8%나 늘었습니다.

특히,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부인의 이혼이 4천10건으로 64.1% 급증했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부인의 국적은 중국이 63.6%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일본, 필리핀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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