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얼마나 충격이 크셨습니까? 미국 사상 최악의 교내 총기 사건의 용의자는 한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인 조승희 씨 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네, 먼저 조 씨에 대한 미국 경찰과 대학당국에 관한 발표 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악의 총기참사 발생 만 하루, 버지니아 공대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웬델 플린츔/버지니아 공대 경찰책임자 : 노리스홀 공학관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름은 조승희, 23살의 한국인입니다.]
조승희.
1984년생인 그는 8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 국적의 미 영주권자입니다.
영문학을 전공하는 버지니아 공대 4학년생입니다.
대학 경찰은 노리스홀 공학관 참사 현장에서 수거한 권총 두 자루를 분석한 결과 조 씨의 지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총 가운데 하나가 앞서 발생한 기숙사 총격 사건에서도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건을 조 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스티브 플레허티/버지니아주 경찰 간부 : 앞으로 더 조사를 해봐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공범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당국은 조 씨가 친한 친구가 없어 여러 의혹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동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