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건으로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보낸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당하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8일) 오전 인천공항 탑승장.
미국에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유학생 어머니 : 당분간 내가 가서 조금 돌봐주려고 그래요.]
이번 일로 한국 학생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그로 인해 받게될 불이익이 가장 걱정입니다.
[유학생 어머니 : 안그래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좀 있잖아요. 그래서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잠시 고국에 다니러 온 교민들도 걱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민영기/교민 : 직접 미국 사회에서 활동할 때, 상당히 보이지 않은 영향이 많이 미치겠죠.]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걱정도 커졌습니다.
당장 한국학생들에 대한 비자발급이 까다로워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소민/유학준비생 : 비자문제나 그런것 때문에, 꼭 버지니아 쪽으로 가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비자를 못받을까봐 걱정하는 유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미국에 간다고 해도 당분간은 한국 학생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을 거라는 것도 적지않은 부담입니다.
[배범준/유학준비생 : 아무래도 지역이 좀 다르더라도 저를 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겠죠.]
미국 대학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회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