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통신회사 전직 임원들이 회사의 핵심 기술을 통째로 유출하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군사용 통신 부품을 제조하는 A 회사의 핵심 기술을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로 전직 대표 이사 조 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접속용 단말장치와 함대함 미사일 유도체 등을 만드는 회사의 전직 임원들로 핵심 제품 회로도 등을 통째로 유출해 회사에 13억여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결과 이들은 경영 상태가 악화하자 회사를 매각한 뒤 다른 회사를 만들어 주요 인력과 영업 비밀을 빼돌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육군용 발칸포 레이더, 대잠수함 공격용 헬기 등에 들어가는 주요 통신 부품의 기술 자료를 바탕으로 해외에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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