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오늘(18일) 오전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서 교민 보호를 위한 대책을 협의하는 등 비상 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애도의 뜻도 전했습니다. 외교부에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병희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정부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서 이번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먼저 한덕수 총리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이번 사고로 인해서 충격을 받았을 피해자들의 유가족과 미국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오늘 새벽 라이스 미 국무장관 앞으로 조문 서한을 보내서 애도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외교부는 밤새 심윤조 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긴급대책반을 가동해 교민보호를 위한 대책을 집중 협의했습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도 사건 현장에 공관원 3-4명을 파견해 한국인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외교부는 특히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 국적으로 밝혀지면서, 우리 교민들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신변상 위협을 당하거나, 차별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직까지 이번 사건과 연계된 피해나 차별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이번 사건이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판단하면서 면밀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