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교 홍보 모델 선발장.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취업 면접을 방불케 합니다.
10명을 뽑는데 무려 150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5대 1에 이릅니다.
[박주희/건국대학교 국제어문학부 1학년 : 제가 나중에 여행 가이드 같은 거가 장래 희망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홍보 도우미 활동이 나중에 그런 직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대학 홍보 모델이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우뢰와 같이 환호가 쏟아집니다.
친근하고 자신감 있는 홍보 모델의 모습은 예비입시생들의 눈길을 끕니다.
[학교 홍보 모델 : 학교의 중고등학생들이 학교를 찾아오면 학교를 투어를 시켜주기도 하고 또 학교에 대한 홍보를 중고등학생에게 설명해주기도 하고.]
이처럼 홍보 모델로 선발되면 주로 자신의 학교를 알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서울의 모 여자대학교.
학교를 찾은 손님들을 맞는 홍보모델들.
학교를 방문한 외국인 대학교수의 캠퍼스 투어를 안내합니다.
[신은옥/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3학년 : 제가 학교 홍보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애교심을 많이 배우고요. 또 제가 졸업하고 학교에 사회에 진출해서 많은 활동 분야에서 더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더불어 홍보 모델이라는 경력은 사회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은행을 알리기 위해 뛰고 있는 홍보대사 김희경 씨.
대학교 홍보모델이면서 은행 홍보대사직을 겸하고 있습니다.
[김희경/제 6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 대사 : 금융권 홍보 대사를 하면서 다양한 실무경험과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게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경력을 갖고 있다는 게 저한테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아요.]
사회 실무 경험을 미리 쌓을 수 있어,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이처럼 대학생 홍보모델은 더 없이 좋은 경험입니다.
학교의 얼굴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자신의 개성까지 드러낼 수 있어 학교 홍보 모델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남희/건국대 홍보실 주임 : 홍보 도우미를 하면서 학교 대표로서 활동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또 자기가 원했던 장래 희망에 좀 더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거라고 보고 학생들이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캠퍼스의 홍보 전령사, 학교 홍보 모델!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신세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