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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축구선수 폭행한 축구 코치 해임

울산시 교육청, 공식적으로 사과…"코치 선임시 철저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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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이 코치에게 폭행당하는 장면, 어제(16일) 저희 뉴스에서 보셨습니까?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울산시 교육청은 공식 사과하고 해당 코치를 해임했습니다.

김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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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장면을 TV를 통해 본 시청자들은 경악했습니다.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울산시 교육청에는 분노한 네티즌들의 항의성 댓글이 이어졌고 방송국에도 교육당국을 비난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시민 : 때린다고 실력이 향상된다면 애들이 남아 나겠어요? 교장이 몰랐을 리가 있나요?]

물의를 일으킨 축구부 코치는 몇 년 전에도 축구부 학생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뒤, 경찰 조사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피해 학부모 : (4년 전에) 이마가 찢어져서 많이 꿰맸어요. 그 앞에 선배도 있었어요. 그땐 학부형이 고소해서 남부서 조사도 받았어요. 그 때도 안 잘리고..이번이 세번째예요.]

울산시 교육청은 해당 코치를 오늘자로 해임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황일수/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 재방 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으며 특히 코치 선임시 철저한 신원 조사를 통해 자질이 부족한 지도자를 걸러낼 수 있도록...]

울산경찰청은 폭행 사건을 일으킨 해당 코치에 대한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부 폭력문제가 터질 때마다 어김 없이 비슷한 대책이 나왔지만 이번 만큼은 믿고 싶은게 학부모들의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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