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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지사 "국가 이익 찾는 것이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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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세력 통합을 추진중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17일 "국가의 번영과 이익을 위한 길을 찾는 것이 중도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충남 청양대에서 '한국의 미래와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국가 이익에 따라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정치이자 새로운 중심을 만드는 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군과 독립군이 싸우는데 중립을 지키면 일본군에게 잡힌다. 중립이란 싸워서라도 독립군을 지키는 것"이라며 "단순한 중립과 중도가 아니라 국가의 이익 을 찾는 것이 중도고 중용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대북 포용정책, 3불정책에 대한 찬반으로 진보와 보수를 가를 수는 없다"며 "수구보수 세력이나 역사를 되돌리려 하는 진보 아닌 진보로는 우리나라를 이끌 수 없으며 좌우 동서남북을 아울러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젊었을 적에는 민주화, 노동 운동만 생각했고 기업은 사회 불평등을 조장한다고 봤는데 그것은 독재만 보고 세계는 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일자리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만들어지므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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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적 리더의 덕목'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도 "첫째 덕목은 역사인식과 시대 인식"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은 좌우를 크게 포용할 수 있고 국가의 이익과 행복이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청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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