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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과 위장결혼' 국내 알선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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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위장 결혼을 통해 국적을 얻게 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위장결혼을 알선해준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45살 문모 씨 일당입니다.

중국 동포 출신으로 4년 전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문 씨는 역시 중국 동포 출신인 40살 박모 씨가 차린 무허가 여행사를 통해 위장결혼 서류를 만들었습니다.

중국 현지 모집책을 통해 위장결혼을 희망하는 중국인 한 명에 천2백만 원씩 받고 이 가운데 5백만 원은 위장결혼에 응해주는 한국인에게 줬습니다.

문 씨 등이 이런 식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동안 위장결혼시킨 중국인은 21명, 알선료 명목으로 챙긴 돈은 9천5백만 원입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서류 등을 갖고 급히 달아났지만 골목에 설치된 CCTV에 차량 번호가 찍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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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대상자를 모집한 모집책 48살 조모 씨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짜 서류 작업을 해 준 여행사 대표 박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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