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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여자친구 흉기로 찌른 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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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4시 49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모(23.여) 씨가 복부와 목 등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걸어나오는 것을 동네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이 씨가 걸어나온 다세대주택 2층 이 씨 남자친구 김모(28 )씨의 집 침대 위에서는 김 씨가 목 등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바람을 쐬러 밖에 나왔는데 여자가 피를 흘리며 집 밖으로 걸어나오면서 '살려달라'고 해 신고했다"고 진술했으며, 이 씨는 집 밖으로 나온 뒤 친구(24.여)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남자친구가 나를 찌르고 자해했다 "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새벽에 옆집에서 여자가 큰 소리로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주민의 진술 등으로 미뤄 두 사람이 다투다 김 씨가 이 씨를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이 씨는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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