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기정 선수의 외손자가 외조부를 매국노로 표현한 인터넷 언론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손 선수의 외손자인 이준승 씨는 "지난달 인터넷 언론 D사가 기사를 통해 외조부를 친일파, 매국노라고 표현했다"면서, 이 기사를 쓴 박모 씨와 D사 대표 민모 씨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D사는 지난달 26일자 기사에서 "손기정이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일제의 내선일체 정책에 부화뇌동한 것이며, 이후 민족진영에 가담하지 않고 총독부의 배려 속에서 황국신민으로 호의호식했다"는 요지의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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