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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여중생, "욕했다" 남학생 시켜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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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10대 여중생들이 자신에게 욕을 한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친구에게 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12살 여학생들의 소행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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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한 다세대 주택입니다.

12살 김 모 양은 어제(14일) 오후 4시쯤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동급생 최 모 양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냈습니다. 

김 양은 친구 3명을 불러들여 피해자 최 모 양을 1시간이나 넘게 집단 폭행했습니다.

인터넷 채팅을 하다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담당 경찰관 : 자기들끼리 사용하는 욕이 있어요. 네 명이 끌고 가니까 꼼짝 못했지...그렇게까지 심하게 폭행할 줄 몰랐지.]

이들은 3시간 뒤 평소 알고 지내던 고등학생 16살 박 모 군의 집으로 최 양을 끌고 가 다시 폭행했습니다.

욕설에 대한 보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 양은 박 군 등 3명을 시켜 혼절한 최 양을 집단 성폭행했습니다.

최 양은 심한 충격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양을 성폭행한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 양과 친구들은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어서, 훈방조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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