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보커스 미 상원 재무위원장은 오는 6월 말 종료되는 백악관의 무역협상 '신속처리권'이 연장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속처리권 연장 여부에 큰 영향력을 가진 보커스 위원장의 이번 언급은 "의회가 신속처리권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지난 1월 월스트리트 저널 기고문에서의 입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보커스는 13일 워싱턴의 한 회동에 참석해 "새로운 협정이 없다면 신속처리권도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백악관이 이미 협상을 타결해 의회의 승인 절차만 남아 있는 한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은 의회제출 시한과 관계 없이 신속처리권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커스는 앞서 기고에서는 "백악관에 신속처리권이 없을 경우 교역 상대국들이 미국과 무역 협상하는 것을 꺼리게 될 것"이라며 "의회가 신속처리권 연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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