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새 삶 산다더니..' 조양은 씨 또 다시 체포

전 '양은이파' 두목으로 파란만장한 삶 살아…폭력 등 혐의로 또 검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폭력조직 두목의 과거를 씻고 새 삶을 산다며 화제를 모았던 조양은 씨가 경찰에 또 체포됐습니다. 이번엔 폭력과 갈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어젯(13일)밤 서울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조양은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강남의 한 술집에서 건방지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황 모 씨의 머리를 재떨이로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 모 씨로부터 13억 원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70년대 말 '양은이파'를 조직해 전국 폭력계를 주름잡았던 조 씨는 80년 범죄단체 결성 혐의로 구속돼 15년을 복역했습니다.

출소 직후에는 수감 생활 동안 약혼한 17살 연하의 동시통역사와 결혼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조양은(지난 1995년 출소 직후) : 이제 조직을 해산하고 가정을 만들어 살겠다.]

기독교에 귀의한 조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며 직접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96년 모 기업인으로부터 억 대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또 다시 구속됐습니다.

2년 만에 출소한 조 씨는 신학교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3년 뒤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로 세 번째 구속됐습니다.

[조양은(지난 2001년) : 법을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조 씨는 현재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