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4년 연임제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각 당이 다음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다음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각 당의 합의를 수용한다고 말해, 자신의 임기 내에 개헌 발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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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용/청와대 대변인 : 각 당이 18대 국회 개헌을 당론으로 결정해 준데 대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어제 4년 연임제 등의 내용을 담은 당론 추인 절차를 밟아 청와대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인데 맞춰 대통령도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사흘 전 6개 정파 대표들이 '개헌 발의 유보'를 요청한데 대해, 각당이 개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만 이 요청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청와대가 이제라도 개헌발의를 안하기로 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이제 민생문제에 전념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도 청와대가 각당의 당론을 수용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 이제 FTA와 같은 국정현안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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