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 탈당그룹인 통합신당모임과 민주당, 국민중심당 일부 의원들이 다음주쯤 통합교섭단체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155마일 평화대장정을 떠났던 정동영 전 의장도 여의도로 복귀해 통합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3일) 첫 회의를 가진 중도개혁통합신당 추진협의회는 다음주 중 통합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교섭단체의 규모는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통합신당모임과 민주당, 국중당 의원 35명에 민생정치모임 소속 유선호, 우윤근 의원 등이 추가로 참여할 것으로 보여 4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돈/통합신당모임 : 5월 초순까지 창당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탈 여의도'를 선언하고 민심 투어를 시작한 정동영 전 의장이 여의도 정치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5일간 철책 155마일을 횡단하는 평화 대장정을 마친 정 전 의장은 이제 대통합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전 의장 : 이제 통합 대장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월까지 상당히 긴 기간동안 하나를 만들어 내는냐, 이것이 열쇠죠, 그것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김근태 전 의장도 대통합 신당에 대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서울대 전 총장도 정치인을 만나며 정치행보를 가시화하고 있어 범여권 통합의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